"강력 무더위 온다" 이커머스 업계 여름철 '신선도 관리' 대책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이커머스 업체들이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체들은 최근들어 기온이 올라가자 배송 상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도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배송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컬리는 상온·냉장·냉동 등 적정 온도 별로 상품을 보관하고 온도별로 분리해 식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풀 콜드체인 시스템' 통해 실온 노출 최소화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이커머스 업체들이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체들은 최근들어 기온이 올라가자 배송 상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쿠팡과 컬리, SSG닷컴 등은 여름철 상품 포장에 보냉제를 대폭 늘려 과일·채소·육류 등 신선상품이 상하지 않도록 온도를 유지한다.
쿠팡은 기본적으로 배송과 상품의 문 앞 대기시간을 고려해 보냉제를 조절한다.
여름철과 같이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보냉제 투입량을 평소보다 대폭 늘린다.
SSG닷컴과 컬리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의 실온 노출을 최소화했다.
특히 쓱배송의 경우 이마트에 설치된 PP(피킹·패킹)를 기반으로 빠르게 출고 및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 유지에 장점이 있다는 것이 SSG닷컴의 설명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도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배송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SG닷컴의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는 신선·냉장 상품이 보관되는 곳은 8도 이하, 냉동상품은 영하 20도 이하의 냉동고에 입고해 신선식품이 상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새벽배송의 경우 최대 9시간까지 적정 온도 유지할 수 있는 보냉가방 ‘알비백(I’ll be bag)’을 활용해 배송 진행해 변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컬리는 상온·냉장·냉동 등 적정 온도 별로 상품을 보관하고 온도별로 분리해 식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한다.
상온 상품은 ▲실온·냉장 상품 4도 ▲냉동 상품 -18도 이하로 유지 관리하며, 상품을 배송하는 냉장탑차는 4도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또 모든 포장 작업자가 포장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센터의 포장작업대에는 상품 포장 추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온도가 상승하는 초여름과 더운 날이 이어지는 늦여름에도 해동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 온도를 기준으로 냉매의 수량과 증량 가이드를 지정하고 있다"며 "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이나 아이스크림 등을 주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신선도 유지에 더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