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성승민, 한국 사상 첫 세계선수권 女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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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국가대표 성승민(한국체대)이 '2024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성승민은 15일(한국시각)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펜싱(246점), 수영(285점), 승마(293점), 레이저 런(사격+육상, 610점) 성적 합계 1434점으로 우승했다.
한국 근대5종이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성승민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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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근대5종 국가대표 성승민(한국체대)이 '2024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성승민은 15일(한국시각)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펜싱(246점), 수영(285점), 승마(293점), 레이저 런(사격+육상, 610점) 성적 합계 1434점으로 우승했다.
한국 근대5종이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성승민이 최초다.
성승민은 지난 10일 김선우(경기도청)와 함께 여자 계주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여자 개인전까지 금메달 2개를 확보했고 여자 개인전 기록을 합산하는 여자 단체전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2위, 승마 3위, 수영 2위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성승민은 두 번째 주자보다 11초 앞서 출발했고, 사격 시리즈에서 헝가리 블랑카 구지와 경합한 끝에 극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세계 정상에 선 성승민은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높였다.
남자 계주, 여자 계주, 여자 개인에서 금메달 3개, 여자 단체에서 은메달 1개를 거머쥔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15일 남자 개인전 결승과 오는 16일 혼성 계주에서 또 다른 메달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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