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과 사귄다고"...미성년자 때리고 차에 가둔 10대 일당

임진흥 기자 2024. 6. 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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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의심해 미성년자를 폭행한 뒤 차량에 감금한 10대 일당이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A씨 등 4명(10대 후반)을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1시45분께 포일동의 한 노상으로 B군을 불러낸 뒤 폭력을 행사하고 차량에 강제로 태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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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의심해 미성년자를 폭행한 뒤 차량에 감금한 10대 일당이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A씨 등 4명(10대 후반)을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1시45분께 포일동의 한 노상으로 B군을 불러낸 뒤 폭력을 행사하고 차량에 강제로 태운 혐의다.

이후 30여분가량 B군을 차에 감금시키고 이동했다.

“형들이 친구를 끌고 갔다”는 B군 지인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군의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 범행 장소로부터 약 12km 떨어진 삼동 의왕역 노상에서 A씨 등을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B군이 교제를 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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