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북전단 살포 우려' 접경지역 현장순찰…오후석 부지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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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5일 오전 접경지인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일대 대북전단 살포 우려 지점을 방문해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점은 대북전단 살포 예상지역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 현장 순찰 중인 곳이다.
이날 두일리 일대 순찰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우종민 연천부군수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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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15일 오전 접경지인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일대 대북전단 살포 우려 지점을 방문해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점은 대북전단 살포 예상지역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 현장 순찰 중인 곳이다.
이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진 데 따른 도민 안전 조치 가운데 하나다.
이날 두일리 일대 순찰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우종민 연천부군수가 함께했다.
오 부지사는 "계속되는 갈등 국면으로 가장 힘든 분들은 접경지역 도민들"이라며 "접경지역 도민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서 지난 11일 오후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도민, 국민 보호를 위한 공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특사경 순찰을 강화, 사태악화 시 관련 법령에 따른 위험 구역설정, 전단살포 행위 단속 시행 등의 방침을 밝혔다.
도 특사경은 긴급 대책회의 직후부터 연천을 비롯해 고양·파주·김포·포천 등 5개 시군 대북전단 살포 예정지를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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