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 신임 신명주 회장, 첫 행보는 진천선수촌 방문…파리 올림픽 대표팀 훈련 지원

김동영 2024. 6. 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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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격연맹 신명주 신임 회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를 위해 진천선수촌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사격장 및 선수단 훈련의 현장 점검을 통해 30여일 남은 파리 올림픽을 위해 집중 훈련에 매진하는 사격 대표 선수단에 대한 필요한 부분 확인했다.

장갑석 감독은 신명주 회장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 올림픽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대표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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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격연맹 신명주 회장이 사격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진천선수촌을 찾았다. 사진 | 대한사격연맹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사격연맹 신명주 신임 회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를 위해 진천선수촌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사격장 및 선수단 훈련의 현장 점검을 통해 30여일 남은 파리 올림픽을 위해 집중 훈련에 매진하는 사격 대표 선수단에 대한 필요한 부분 확인했다. 파리에서 후회 없는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신 회장은 “철저한 파리 올림픽 준비를 해야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편하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 복지를 위한 격려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대표팀은 사격에 대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갑석 감독은 신명주 회장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 올림픽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대표팀 각오를 밝혔다.

사격 국가대표팀 장갑석 감독과 대한사격연맹 신명주 회장, 장재근 진천선수촌장(왼쪽부터). 사진 | 대한사격연맹


이날 진천선수촌에서 장재근 선수촌장과 환담도 했다.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파리 올림픽 경기장 모습과 비슷한 국내 훈련장을 조성해 선수들의 경기장 현장 적응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4일 회장으로 당선됐다. 연맹 역대 최초로 의료인 출신 회장이다. 오랜 시간 회장사로서 연맹을 지원하던 한화그룹이 지난해 11월 손을 뗐다. 연간 7~9억원씩 지원하던 회장사가 사라지면서 연맹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새 수장을 뽑기 위해 두 차례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다. 세 번째 공고에서 신명주 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취임식은 오는 7월2일 열린다. 파리 올림픽 승리를 다짐하는 ‘올림픽 사격선수단 출정식’을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 관계자, 사격 원로, 대의원 및 체육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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