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인도 증권거래위에 '기업공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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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상장을 위해 모회사인 현대차가 보유 중인 인도법인 주식 중 최대 17.5%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신청서에 명시했다.
현대차는 신청서에 이번 인도 주식 상장이 "우리의 가시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주식에 대한 유동성과 공개시장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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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인도서 상장하는 자동차 제조업체"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상장을 위해 모회사인 현대차가 보유 중인 인도법인 주식 중 최대 17.5%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신청서에 명시했다.
8억1200만 주 중 최대 1억4200만 주를 매각하는 것이다.
이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모회사가 전체 지분의 일부를 소매 및 기타 투자자에게 공개 매각하는 방법이다.
이번 상장은 2003년 마루티 스즈키 이후 20년 만에 인도에서 상장하는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파악됐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최대 300억 달러 가치로, 약 25억~35억 달러(약 3조 4700억 원~4조 8600억 원)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신청서에 이번 인도 주식 상장이 "우리의 가시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주식에 대한 유동성과 공개시장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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