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1 선발팀, 인도네시아 제압…‘10개국 참가’ 툴롱컵서 9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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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프랑스 툴롱에서 열린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한 한국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 카마에서열린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 순윈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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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 3일부터 프랑스 툴롱에서 열린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한 한국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모리스 르블로 대회는 국내에선 툴롱컵이란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 카마에서열린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 순윈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1로 꺾었다. 후반 3분과 후반 14분 각각 정승(수원FC)배의 골로 달아난 한국은 후반 33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 승리를 지켜냈다.
조별리그 A조에서 5위(1무3패·승점 1)를 기록했던 한국은 B조 5위(4패·승점 0)를 기록한 인도네시아에 승리함으로써 최종 순위 9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연패(사우디아라비아전 0-2 패, 코트디부아르전 1-2 패, 프랑스전 0-1 패) 후 멕시코전(0-0 무)을 비겼다.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는 10개국의 20세 이하(U-20)~23세 이하(U-23) 선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5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형태로 진행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보다 길기 때문에, 한국은 K리그 각 구단과 조율을 통해 차출 협의된 선수들과 한국대학축구연맹(KUFC)과 협의해 해당 연령대 우수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이끌고, 송창남과 조세권 대한축구협회(KFA) 전임지도자 코치, 남현우 아주대 골키퍼 코치가 합류했다.
사진 = 모리스 르블로 대회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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