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갔던 김준현 돌아온 '맛녀석', 유튜버보다 더 잘 먹을까 [MD포커스]

이승길 기자 2024. 6. 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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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맛있는 녀석들' / 코미디TV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코미디TV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이 'THE 맛있는 녀석들'로 돌아왔다.

'먹방' 카테고리의 전통 강호라 불리는 '맛있는 녀석들'은 약 4개월 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1일 컴백한다. 이번 개편의 히든 카드는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먹방 멤버 김준현, 문세윤의 재합류다. 여기에 지난 시즌 출연자 김해준과 신규 멤버 황제성이 힘을 보탠다.

냉정하게 현 시점 '먹방'의 주도권은 TV보다 유튜브가 쥐고 있는 상황이다. 많이 먹는다는 면에서도, 빨리 먹는다는 면에서도, 심지어 더 맛있는 음식을 찾아내 먹는다는 면에서도 각 카테고리에 전문화된 유튜버들을 TV 예능이 이기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문에 'THE 맛있는 녀석들'은 "절친한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캐릭터성과 경력에서 오는 노련함을 무기로 내세우겠다"고 말한다.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 PD는 경쟁 프로그램으로 과거 '맛있는 녀석들'을 언급했다. 연출자인 최선민 PD는 "유튜브 보면서 밥을 먹지 않나. 유튜브를 보면서가 아니라 '맛있는 녀석들'을 보면서 재밌게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THE 맛있는 녀석들'은 TV 먹방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오는 21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첫 방송된다.

'THE 맛있는 녀석들' / 코미디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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