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美스킨뷰티케어 시장공략…새딕 리서치와 협약

美 피부과 전문기업 새딕 리서치그룹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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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면역 혁신 신약개발 기업 샤페론이 새딕 리서치 그룹과 미국 스킨뷰티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샤페론은 미국 뉴욕 소재 새딕 리서치 그룹과 상호 공동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딕 리서치 그룹은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 연구센터로, 대규모 다기관 연구와 연구자 주도 시험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피부, 손톱, 모발을 평가하는 임상 연구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해 성승용 대표가 뉴욕 새딕 리서치그룹 본사를 방문해 상호 협력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뒤 협력 구조를 구체화시킨 결과”라며 “향후 아토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누겔’을 비롯해 샤페론이 개발 중인 피부과 관련 제품의 공동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딕 리서치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시적인 기술이전 성과가 곧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딕 리서치 새딕 대표는 “샤페론과의 협력 계약을 통해 현재 미국 임상 2상 중인 누겔의 성공적인 임상 진행과 기술이전, 샤페론이 개발 중인 여러 피부과 관련 제품의 기획과 마케팅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딕 리서치 그룹의 대표이사이자 피부과 전문의 새딕 박사는 현재 뉴욕의 코넬 의과대학에서 피부과 임상의사로 현재 재직 중이다. 국제 모발 복원 수술 학회 심사위원, 크리스찬 디올 뷰티 글로벌 의학 고문으로도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500개 이상의 논문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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