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KBS 연예대상 노린다…이연복에 "대상 받게 요리해줘"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2024 KBS 연예대상'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명수가 이연복 셰프에게 특급 제안을 한다.

이연복 셰프는 "내 요리를 먹으면 복을 많이 받는다. 황희찬 선수도 그해 최다 골을 기록했다"며 '복요리'의 위엄을 자랑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황희찬은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연복의 음식을 먹었다. 이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팀 내 최대 골 선수로 등극해 화제를 일으켰다.

이연복의 복요리 이야기에 두 귀가 쫑긋 세워진 박명수는 이연복에게 "형, 나도 '2024 KBS 연예대상' 받을 수 있게 요리 한 번 해줘요"라고 부탁했다. 이연복이 박명수의 눈빛에 못 이겨 그만을 위한 복요리를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연복은 스포츠클라이밍 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복만두를 선보인다.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는 이연복의 일일 요리 보조로 나선다. "양파 껍질은 손으로 까요? 만두를 먹어 보기만 했지 까는 것은 처음"이라는 '요리 초보' 이대호를 위해 이연복은 양파 잘 까는 법부터 전수한다.

특히 소문으로만 듣던 전설의 복만두에 '암벽 여제' 김자인조차 "만두를 보고 설렌 적은 처음이다"고 감탄했다. 금빛 기운이 가득 담긴 이연복의 복만두는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명수와 김자인이 이연복 복요리의 기운을 이어받아 '2024 KBS 연예대상' 수상과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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