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 전국 시설피해 500여건 웃돌아..여진 19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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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에서 12일 발생한 규모 4.8 지진에 따른 시설 피해가 500건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피해는 500여건을 넘어섰다.
전국에서 접수된 시설 피해는 총 507건으로 △부안 406건 △익산 3건 △군산 11건 △정읍 31건 △순창 3건 △고창 10건 △김제 31건 △전주 8건 △완주 3건 △광주 1건 등이다.
국가유산 피해도 부안에서만 6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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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전북 부안군에서 12일 발생한 규모 4.8 지진에 따른 시설 피해가 500건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여진도 총 19회 이어졌다.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여진은 규모 0.6부터 3.1까지로 총 19회 발생했다.
국가유산 피해도 부안에서만 6건 신고됐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구암리 지석묘군, 개암사 석가여래삼존불상, 내소사 설선당과요사 등이 일부 파손됐다. 지진 발생 이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198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중대본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12일 오전 9시쯤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도 발령됐다.
김영수 (kys7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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