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차기 금고 'NH농협은행' 선정…2028년까지 약정

김기현 기자 2024. 6. 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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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차기 금고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지정하고,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존 금고 약정이 올 12월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지난 4월 금고 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공개 경쟁을 실시했으나 NH농협은행만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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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군포시와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관계자들이'금고 약정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2024.6.15/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차기 금고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지정하고,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시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관리·운영 △각종 세입·세출 수납 관리 △유가증권 출납 보관 등 업무를 맡는다.

시는 기존 금고 약정이 올 12월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지난 4월 금고 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공개 경쟁을 실시했으나 NH농협은행만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결국 시는 재공고를 거쳐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적격성 심사를 진행, NH농협은행을 금고로 최종 선정했다.

하은호 시장은 "NH농협은행이 수년간 쌓아온 금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시민 이용 편의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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