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25주년…윤 대통령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어"

이성훈 기자 2024. 6. 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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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1연평해전 승전일인 오늘(15일) "25년 전의 역사는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1999년 6월 15일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교전이 시작되었고, 우리 해군은 용감히 맞서 북한 경비정을 압도적으로 격퇴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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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1연평해전 승전일인 오늘(15일) "25년 전의 역사는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제1연평해전 승전 25주년을 기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1999년 6월 15일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교전이 시작되었고, 우리 해군은 용감히 맞서 북한 경비정을 압도적으로 격퇴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낼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우리의 영웅들과 함께 더 강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제1연평해전은 1999년 6월 15일 어선 보호를 명분으로 NLL 침범을 반복하던 북한 경비정이 '밀어내기 작전'에 나선 우리 해군을 향해 선제 사격을 가해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해군이 초계함의 76㎜ 함포와 고속정의 40㎜ 기관포 등으로 응사해 북한의 어뢰정 1척이 침몰하고 420t급 경비정 1척이 대파됐으며 나머지 경비정 4척도 선체가 파손된 채 퇴각했습니다.

한국의 고속정과 초계함 등 2척도 북한 어뢰정이 발사한 27㎜ 함포를 맞아 선체 일부가 파손돼 장병 7병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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