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상철♥현숙’ 웨딩촬영+프러포즈 현장 “처음부터 너 밖에 안보였다”
‘나는 솔로’ 17기 ‘힐링 커플’ 상철과 현숙이 웨딩촬영과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14일 커플 계정에 “날씨마저 도와준 최고로 즐거웠던 웨딩촬영, 프러포즈 때마다 울컥하는 상철. 준비해둔 말은 다 못했지만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다 알아듣겠던걸? 세상 제일 행복한 신부로 만들어주셔서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영상은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신랑의 ‘신부 손목 낚아채기’로 시작한다. 상철은 박력있는 모습으로 현숙을 낚아채고 현숙은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진 프러포즈 영상에서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상철은 현숙과 마주선 뒤 “처음 봤을 때부터 너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게 지금까지 오게 됐는데 좋다. 행복하다”고 고백 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왜 자꾸 눈물이 나지?”라며 멋쩍어했고, 진심이 담긴 고백과 마주한 현숙은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
누리꾼들은 “나솔 한번도 안 봤는데 두 사람 등장을 시작으로 팬이 된 1인 입니다 두 분 덕분에 남편과 연애할 때 생각나서 두 분 영상 볼 때마다 행복했어요. 평생 응원할게요” “최애커플” “백번봐도 안질리는 볼매커플” “마음이 선해도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커플이다” “늘 지금처럼 밝은 모습이길 기도한다 축복한다” “전 기수 통틀어 최고의 커플 확정” “처음부터 결혼할거란 느낌이 팍팍 왔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결혼 바이럴 커플로 선한 영향력 보여주길” 등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17기 상철과 현숙으로 각각 출연해 첫인상 선택부터 마지막 최종 선택까지 한결같이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힐링커플’이란 별명까지 얻었으며 방송 후 실제 커플로 발전해 오는 8월 결혼을 예고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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