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6.15 정신 절실…강경 대응 고집하면 국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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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북한발 '오물 풍선'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에 대해 "강경 대응만 고집하면 구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접경지역 주민과 국민의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의무"라며 "남북 간 소통 채널이 단절되고 안전핀마저 뽑힌 상황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강경 대응만 고집하면 그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접경지역 주민과 국민의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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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북한발 ‘오물 풍선’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에 대해 “강경 대응만 고집하면 구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접경지역 주민과 국민의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5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힘겹게 쌓아 올린 평화가 한없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남북 사이에 오물 풍선과 전단지가 오가더니 한반도 평화의 안전 장치였던 9.19 군사합의가 효력 정지되고 대북 확성기 방송마저 재개됐다” 며 “마치 냉전 시절로 회귀한 듯한 위기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어느 때보다 6.15 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북한은 국제적 고립만 자초할 무모한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되찾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의무”라며 “남북 간 소통 채널이 단절되고 안전핀마저 뽑힌 상황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강경 대응만 고집하면 그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접경지역 주민과 국민의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튼튼하고 또 유능한 안보”라며 “대화와 소통을 재개하고 흔들림 없이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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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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