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서울 쏠림' 심화…원정 투자 급증
심재훈 2024. 6. 15. 13:18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방 거 주자의 원정 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4,840건 중 매수자가 지방 거주자였던 거래는 1,061건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했습니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가 1천건을 넘어선 것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원정 투자가 늘어난 데에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매맷값과 전셋값 격차가 줄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수월해졌기 때문입니다.
지방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서울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부동산 #아파트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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