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크로스의 축구 강의, 그는 너무 일찍 은퇴를 선언했다…패스 확률 99%→5-1 대승 이끌어 [유로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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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축구 강의는 여전히 최고였고 그는 너무 일찍 은퇴를 선언했다.
'트리뷰나'는 "한 가지 분명한 건 크로스가 너무 일찍 은퇴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그는 적어도 한 시즌 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크로스가 마지막 대회에서 독일을 최대한 먼 곳까지 이끄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다. 최근 결과를 보면 꽤 멀리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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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축구 강의는 여전히 최고였고 그는 너무 일찍 은퇴를 선언했다.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로2024 개막전에서 5-1 대승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 그리고 최근 메이저 국제대회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전차군단’의 의지는 대단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 스코틀랜드에 맞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첫판부터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 경기의 주인공은 크로스였다. 그는 스코틀랜드전에서 후반 80분 잔과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독일의 빌드업 중심에 있었고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크로스의 스코틀랜드전 기록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102번의 패스를 시도, 101번을 성공했다. 무려 99%의 성공률. 여기에 키 패스는 4회, 긴 패스는 100%(8/8), 볼 터치도 107회다.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신체적인 퍼포먼스는 분명 덜할 수 있다. 그러나 크로스는 잘 숙성된 최고급 와인과 같았고 본인이 어떤 플레이를 해야만 독일 승리할 수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었다.
‘트리뷰나’는 “한 가지 분명한 건 크로스가 너무 일찍 은퇴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그는 적어도 한 시즌 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크로스가 마지막 대회에서 독일을 최대한 먼 곳까지 이끄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다. 최근 결과를 보면 꽤 멀리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여전히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면서도 정상에 있을 때 내려오고자 하는 크로스다. 그렇기에 그를 지켜보는 많은 이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크로스는 유로2024를 앞두고 “출전하는 모든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 복귀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여전히 성공을 기대하며 이번 유로2024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전했다.
한편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시작으로 레알 마드리드까지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다. 그는 3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4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6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독일을 대표하는 대회에선 2014 브라질월드컵 정상에 섰다. 다만 유로에선 아직 우승 커리어가 없는 상황.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크로스가 과연 독일과 함께 유로2024 역시 정상에 설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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