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이 빵점?"...성심당 대전역점, 임대평가서 5번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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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돼 버린 성심당을 대전역에서 못 보게 되는 걸까.
대전역 임대사업자 공모에서 성심당 자리가 6번째 유찰됐다.
성심당은 이번 임대사업자 신청에 유일하게 참여했다.
해당 자리가 성심당 대전역점의 자리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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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돼 버린 성심당을 대전역에서 못 보게 되는 걸까. 대전역 임대사업자 공모에서 성심당 자리가 6번째 유찰됐다.
15일 뉴스1 등 언론보도에 에 따르면 코레일유통 충청본부는 대전역사 2층 맞이방 매장의 새 사업자를 선정을 위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성심당은 이번 임대사업자 신청에 유일하게 참여했다. 해당 자리가 성심당 대전역점의 자리였기 때문이다.
평가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성심당은 계량평가에서 80점 만점에 0점을 받아 탈락했다. 성심당은 앞서 1~5차에 이어 이번 입찰에도 참여했지만 다섯 차례 탈락한 것이다.
문제는 임대료를 둘러싼 이견 때문으로 보인다. 코레일유통은 공고를 내면서 성심당의 재계약 조건으로 월 4억4100만원의 수수료를 제시했다. 월 평균 매출액의 17%가량이다. 이후 계속된 유찰 사태를 겪으며 이 금액은 3억900만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성심당은 이번에도 기존처럼 1억원 상당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성심당의 기존 계약은 오는 10월까지다. 코레일유통은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성심당이 빠지면 코레일유통에도 손해가 크지만 전국 역사 내 다른 매장의 수수료율과 비교해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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