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홍해서 후티반군 수상드론 2척·레이더 7대 등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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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14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 경비정(USV·수상드론) 2척과 드론(무인기) 1대, 레이더 7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와 아덴만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선박을 공격하고 있다.
지난 12일 후티 반군은 수상드론을 이용해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 이로 인해 선박 '튜터호'가 기관실 침수 등 상당한 손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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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군은 14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 경비정(USV·수상드론) 2척과 드론(무인기) 1대, 레이더 7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센트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홍해에서 이같은 임무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센트컴은 "후티 반군이 레이더를 통해 해상 선박을 표적으로 삼고 상업용 선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스템이 이 지역의 미국, 연합군 및 상선에 임박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와 아덴만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선박을 공격하고 있다.
지난 12일 후티 반군은 수상드론을 이용해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 이로 인해 선박 '튜터호'가 기관실 침수 등 상당한 손상을 입은 바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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