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비무장지대 내 담벼락 설치 동향"

조의명 2024. 6. 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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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내 담벼락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어제 "북한군이 최근 군사분계선과 DMZ 북방한계선 사이에 담벼락을 세우고 도로를 건설하는 작업 등을 일부 지역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업이 군사분계선 북쪽에 장벽을 세우려는 것인지, 단순히 일부 지점에 경계·방호 시설을 건설 중인 것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연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가 "두 교전국 관계"라고 선언한 뒤, 경의선 등 남북 간 연결된 3개 도로 모두에 지뢰를 매설하는 등 남측과의 물리적 연결을 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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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08115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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