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울 낮기온 30도 다시 '여름 더위'...2024년 장마는?
토요일인 오늘(15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12~15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일요일인 내일(16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강원내륙은 새벽(00~06시)까지 5mm미만의 비가 오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일부 전남권과 경상권 내륙에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강조하며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7~22도, 낮 최고 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강원영동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km이상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이어 17일(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18일(화) ~ 19일(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9일(수) 오후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때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20일(목) ~ 25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21일(금)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한편, 2024년 올해 장마는 6월말 제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7일~23일부터 정체전선이 형성되며 장마시작을 알리겠다. 이 장마가 끝나는 시기는 7월말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8월에 다시 ‘가을장마’가 한차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3년 장마기간은 제주도의 경우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남부지방은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중부지방의 경우는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달간 이어졌다.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장마 시작일 평년값은 중부지방은 6월25일, 남부지방은 6월23일, 제주지방은 6월19일이다.
최근 10년간 장마 평균값 종료일은 중부지방은 7월26일, 남부지방은 7월24일, 제주지방은 7월20일이다.
장마기간 중 전국 평균 강수량이 가장 많은 해는 2020년으로 696.5mm, 가장 적은해는 2014년 146.2mm이다.
기상청은 과거 장마 예상시기를 발표했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장마 예상시기가 많이 변하고 정확도가 떨어져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이유로 장마예보는 하지 않고 통계치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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