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K리그1…선두권 노리는 강원·수원FC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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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축구 K리그1이 돌아온다.
강원이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권 진입과 동시에 7년 만에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5일 11라운드 경기에선 강원이 수원FC에 2-1 승리를 거뒀다.
휴식기 전까지 상승세를 기록했던 강원과 수원FC 중 어느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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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광주에 승리할 경우 선두 탈환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축구 K리그1이 돌아온다. 순위 다툼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두 팀이 맞붙는다.
강원FC는 15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28로 선두 울산HD(승점 31)에 3점 모자란 강원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시 선두권 도약도 가능하다. 승점이 같을 경우 다득점으로 순위를 나누기 때문에 3골 이상을 넣으면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1위부터 5위까지 승점 차가 1점씩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강원에 1점 모자라 5위에 자리한 수원FC 역시 승리할 경우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K리그는 이달 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두 번의 A매치를 위해 2주간 휴식기를 가졌다.
강원은 휴식기 직전인 지난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6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특히 강원의 야고는 지난달 29일 15라운드 전북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데 이어 제주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강원의 K리그1 최다 연승 기록은 2017시즌에 기록한 5연승이다.
강원이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권 진입과 동시에 7년 만에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강원에 맞서는 수원FC도 만만찮다.
수원FC 역시 지난 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16라운드에 3-1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수원FC는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승리했던 4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뜨리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0.8골밖에 뺏기지 않으며 수비 역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승우와 안데르센을 비롯해 정승원, 장영우, 강상윤 등 다양한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여주는 것 역시 수원FC의 큰 장점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5일 11라운드 경기에선 강원이 수원FC에 2-1 승리를 거뒀다.
휴식기 전까지 상승세를 기록했던 강원과 수원FC 중 어느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7시에 광주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김천은 승리할 경우 단독 선두를 탈환할 수 있다.
승점 30점으로 선두 울산에 단 1점 뒤처지는 만큼 한 달 반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아오기 위해선 이날 승리가 꼭 필요하다.
지난 4월6일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 6라운드 경기에선 김천이 2-1 승리를 거뒀다.
이보다 먼저인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선 황선홍 대전 감독이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점 14(3승 5무 8패)로 최하위권인 11위까지 추락한 대전의 소방수 역할을 맡은 황 감독은 첫 경기 상대로 친정팀 포항을 만난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는 선수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감독으로 포항과 함께했던 황 감독이 친정팀을 잡고 대전의 하위권 탈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6일엔 울산이 FC서울을 만나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울산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리는 등 좋은 흐름을 잡고 있지만 9위 서울(승점 17)은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모두 패배로 마무리한 전북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 대구FC와 제주유나이티드는 각각 1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특히 각각 2연패와 3연패를 기록 중이던 전북과 대구가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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