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집에 두고왔나...SD, 메츠에 빈공 끝에 패배...김하성은 1볼넷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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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원정 6연전에 돌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첫 경기를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1-2로 졌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메츠 불펜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이날 경기 샌디에이고가 처음으로 두 명의 주자를 모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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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원정 6연전에 돌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첫 경기를 내줬다. 김하성도 많은 기여를 하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1-2로 졌다.
앞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 3연전을 모두 이겼던 샌디에이고는 이 상승세를 잇는데 실패했다. 37승 36패. 메츠는 31승 37패 기록했다.
지난 2022시즌 팀 동료였던 션 마네아를 상대로 고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3-0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으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바깥쪽 공략한 예리한 스위퍼에 배트가 헛나갔다. 5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낫다.
마네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기는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5회 잭슨 메릴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소득이 없었다.
그사이 메츠는 3회에만 2점을 뽑았다. 2사 1, 2루에서 J.D. 마르티네스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메츠 불펜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6회 무사 1루에서 올라온 애덤 오타비노를 상대로 네 타자가 모두 소득없이 물러났다. 1루에 있던 루이스 아라에즈는 2루 도루를 감행했지만, 슬라이딩 과정에서 베이스를 지나치는 실수를 범해 아웃됐다.
이날 경기 샌디에이고가 처음으로 두 명의 주자를 모은 순간이었다. 그러나 메릴이 디크맨의 초구를 건드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잔루가 됐다.
3회 마르티네스에게 허용한 2타점 2루타를 제외하면 완벽한 등판이었다. 그러나 그 하나로 결국 희비가 엇갈리고 말았다.
메츠 선발 마네아는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에드윈 디아즈가 세이브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디아즈를 상대로 선두 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안타 출루 이후 대주자 호세 아조카가 2루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득점권에서 5타수 무안타, 잔루 5개를 기록하며 답답한 경기를 치렀다.
4번 매니 마차도와 5번 도노번 솔라노 두 타자는 이날 둘이 합쳐 8타수 무안타 6삼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9회 솔라노의 타구는 코스가 깊었지만, 상대 2루수 제프 맥닐이 슬라이딩하며 잡아냈다. 타구가 빠졌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경기였다.
[플러싱(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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