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루키 NIP도 '흔들'... LPL, 강팀은 셋 뿐?

이솔 기자 2024. 6. 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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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실상부한 '강팀'이라고 부를 수 있는 팀도 이제 셋 남았다.

글로벌 골드 2천 열세로 고전하던 NIP는 18분 용 교전에서 루키-샨지(요네-럼블)의 맹활약으로 5-3 교환을 만들어냈다.

루키가 영혼해방(E)으로 만들어낸 어그로 핑퐁이 눈부셨다.

3세트에서도 NIP는 iG와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루키의 실수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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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 루키 송의진

(MHN스포츠 이솔 기자) 명실상부한 '강팀'이라고 부를 수 있는 팀도 이제 셋 남았다. BLG, JDG, 그리고 TES다.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선전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2주 5일차 경기에서는 LGD가 RNG를, iG가 NIP를 각각 2-1로 제압했다.

라오간디 게이밍(LGD) 선수단

1경기에서는 버돌의 라오간디 게이밍(LGD)이 로얄 네버 기브 업(RNG)를 2-1로 제압했다. 버돌은 이날 모데카이저-스카너(패)-크산테를 활용, 팀의 승리를 지원했다. 

1세트에서는 버돌이 집중공략 당할 동안 미드라인에서 턴을 활용, 어렵지 않은 승리를 거뒀다. 특히 버돌의 합류 타이밍은 텔레포트를 활용한 RNG 주스(스카너)보다 빨랐다.

LGD는 마법공학 영혼을 완성한 뒤 37분 장로드래곤 교전에서 RNG를 섬멸, 1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버돌은 크산테를 활용, 상대보다 빠른 합류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팀의 앞라인을 책임지며 승리에 기여했다. 21분 상대 뒷포지션을 펼칠 수 있던 상황에서 텔레포트 활용은 아쉬웠으나, LGD는 해당 교전 승리로 오브젝트 주도권을 획득, 끝내 27분 바론을 획득하며 승부를 갈랐다.

NIP 제로-루키

2경기에서는 루키의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가 인빅터스 게이밍(iG)에게 뜻밖의 일격을 허용했다. 

1세트에서는 라인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탑에서는 샨지(모데카이저)의 솔로킬 및 아키의 갱킹으로, 바텀에서는 3-3 교전 승리로 NIP가 킬 스코어 4-1까지 벌어진 가운데, NIP는 14분 전령교전에서 상대 상체 3인방을 처치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속교전을 앞서간 NIP는 31분경 미드라인을 통해 상대 본진을 들이치며 승리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경기 중반 기적같은 교전력을 선보였음에도 끝내 패배했다.

글로벌 골드 2천 열세로 고전하던 NIP는 18분 용 교전에서 루키-샨지(요네-럼블)의 맹활약으로 5-3 교환을 만들어냈다. 루키가 영혼해방(E)으로 만들어낸 어그로 핑퐁이 눈부셨다.

다만 극후반까지 흐른 경기에서 NIP는 37분 장로드래곤 교전을 대패,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서포터 주오(렐)이 측면 습격을 노리다 사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3세트에서도 NIP는 iG와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루키의 실수로 무너졌다.

24분 바론 획득 후 바텀 스플릿을 노리던 루키는 뜻밖에도 상대 한가운데로 강화 솔방울 탄을 활용해 사망했고, 그대로 사망하며 바론의 이점을 상실케 했다.

끝내 조합 차이로 32분 바론부근 교전을 완패한 NIP는 정글러 아키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 일방적인 1-4 교전 패배 끝에 3세트를 내줬다. 시즌 2패째 기록.

이날 승리한 LGD는 B조 3위(1승 2패 세트 -3)를, 패배한 NIP는 D조 3위(2승 2패, 세트 0)을 기록했다.

사진=펀플러스 피닉스(FPX)공식 웨이보

한편, 15일에는 EDG-TT, FPX-JDG가 격돌한다. 용병만 여섯 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1경기 호야-유칼(TT)이, 2경기에는 덕담-라이프(FPX)와 이에 맞서는 룰러-카나비(JDG)가 출격한다.

이외에도 16일에는 미드라인에서의 자존심 대결이 다시 펼쳐진다. 지난 12일 RA의 빅라에게 무너졌던 스카웃(LNG)이 1경기에서 복수전을 노린다. 마찬가지로 2경기에서는 OMG-TES의 '크렘 더비'가 반복될 예정이다.

사진=닌자스 인 파자마스(NIP), 펀플러스 피닉스(FPX), 라오간디 게이밍(LGD) 공식 웨이보, LPL. 공식 홈페이지 (경기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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