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순" 리사→제니…'솔로' 블랙핑크가 온다[초점S]

장진리 기자 2024. 6.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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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와 제니, 블랙핑크 솔로 활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블랙핑크 전원이 '나홀로 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리사와 제니가 솔로 가수로 기지개를 켰다.

리사와 제니 모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리사는 '라리사'로, 제니는 '솔로'로 블랙핑크와는 또 다른 솔로의 매력을 인정받으며 팀 못지 않은 솔로 커리어를 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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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왼쪽), 제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리사와 제니, 블랙핑크 솔로 활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블랙핑크 전원이 '나홀로 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리사와 제니가 솔로 가수로 기지개를 켰다. 제니는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라는 근황을 직접 여러 차례 밝혔고, 리사는 숏폼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며 솔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리사는 13일 틱톡 계정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에서 리사는 압도적인 아우라와 매력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리사는 BGM에 '티저'라고 표기하고 음원 스티커를 남기는가 하면, 공식 홈페이지에 '커밍 순'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또한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서 신곡을 '프리-세이브'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 신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공식화했다.

리사는 1인 기획사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했고, 올해 4월에는 미국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RCA 레코드는 에이셉 라키, 도자 캣,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수많은 팝스타를 보유하고 있어 리사 역시 이들처럼 글로벌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니는 지난해부터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밝혔다. 지난해에는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이런사정으로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솔로 앨범이)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며 "짜잔하고 팬들에게 선물처럼 다가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한 잡지 인터뷰에서는 "제니의, 가장 제니다운, 제니만의 독특한 곡을 만들고 있다"라고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까지도 제니의 솔로 앨범 스포일러는 계속됐다. 제니는 올해 공개된 한 화보 인터뷰에서 "요즘 하루의 거의 모든 시간을 음악 작업에 쏟고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른다"라며 "제 음악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과 더 과감해진 포부를 안고 열심히 작업 중이니 기대해달라. 그 기대에 맞춰 저도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설명했다.

리사와 제니 모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리사는 '라리사'로, 제니는 '솔로'로 블랙핑크와는 또 다른 솔로의 매력을 인정받으며 팀 못지 않은 솔로 커리어를 쌓은 바 있다.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두 사람은 오랜 둥지를 떠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스스로가 자신의 앨범을 진두지휘하는 수장이 된 만큼 자신이 가장 자신있고 잘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가지고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과연 이들의 홀로서기는 어떤 향기를 품었을지, 글로벌이 주목하고 있다.

▲ 블랙핑크 리사. 제공| 틱톡 캡처 이미지
▲ 제니. 출처| 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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