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브리지스 트레이드하지 않을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루클린 네츠가 팀의 주득점원을 트레이드하지 않을 수 있다.
『The Athletic』의 프레드 카츠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미칼 브리지스(포워드, 198cm, 95kg)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브루클린은 브리지스, 캐머런 존슨,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건넸다.
휴스턴이 브리지스를 품는 대신 멤피스가 오는 2024 드래프트에서 지명 순번을 높이고, 브루클린은 부분 개편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네츠가 팀의 주득점원을 트레이드하지 않을 수 있다.
『The Athletic』의 프레드 카츠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미칼 브리지스(포워드, 198cm, 95kg)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브루클린은 지난 2022-2023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그를 데려왔다. 케빈 듀랜트(피닉스)가 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요청했기 때문. 브루클린은 브리지스, 캐머런 존슨,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건넸다.
최근 브리지스는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됐다. 휴스턴 로케츠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그의 트레이드를 추진할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 휴스턴이 브리지스를 품는 대신 멤피스가 오는 2024 드래프트에서 지명 순번을 높이고, 브루클린은 부분 개편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브루클린이 얻을 수 있는 자산이 다소 제한적이었기 때문.
최근에는 뉴욕 닉스가 후보로 떠오를 만했다. 팀의 핵심 전력이 모두 빌라노바대학교 출신이기 때문. 단순 대학 출신으로 꾸리겠다는 게 아니라 스몰포워드 자리가 비어 있는 만큼, 거래를 노릴 만하다. OG 아누노비가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계약이 만료될 수 있다. 이들을 잡지 못한다면 브리지스를 데려오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
뉴욕은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매개로 트레이드에 뛰어들 만하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현재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뉴욕으로부터 다수의 지명권을 얻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뉴욕이 얼마나 흥미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에 브리지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된다.
게다가 브루클린은 이미 브리지스를 데려올 때, 다수의 드래프트픽을 확보했다. 피닉스의 지명권 가치가 그리 많진 않으나 이를 통해 다수의 신인을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다. 즉, 휴스턴이나 뉴욕 등 잠재적인 후보가 브리지스를 원한다 하더라도 이들의 제안에 브루클린이 만족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 즉, 마음에 드는 조건이 없는 현실적인 이유도 없지 않아 보인다.
브리지스는 이번 시즌을 온전히 브루클린에서 보냈다. 오프시즌부터 착실하게 준비했다. 이번 시즌 82경기에 모두 나선 그는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19.6점(.436 .372 .814) 4.5리바운드 3.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활약은 지난 시즌만 못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직후, 브루클린에서 나선 27경기에서 평균 26.1점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