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우즈베크 영부인과 문화행사 참석

최유나 2024. 6. 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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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함께 대통령궁 영빈관에서 열린 전통 문화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우즈베키스탄 장인이 만든 도자기, 목공품, 자수 등의 전통 공예품과 전통춤 공연을 관람하고, 우즈베키스탄 전통 자수인 '수잔늬'가 새겨진 의상을 입어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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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궁서 전통 춤, 공예품 등 관람…"양국 동반 성장 기대"
미르지요예바 여사, 김 여사 '동물 보호' 행보에 공감하기도

우즈베키스탄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함께 대통령궁 영빈관에서 열린 전통 문화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통령궁 대통령궁 '히바'동(문화행사장)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배우자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공연 관람 뒤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우즈베키스탄 장인이 만든 도자기, 목공품, 자수 등의 전통 공예품과 전통춤 공연을 관람하고, 우즈베키스탄 전통 자수인 '수잔늬'가 새겨진 의상을 입어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미르지요예바 여사에게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에는 문화, 기질 등 유사성이 많다고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윤 대통령 부부의 방문을 현지 언론이 연일 보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이 윤 대통령 부부의 방문을 오래 기다려왔다는 방증"이라면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문화가 인기가 높아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크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김 여사가 평소 동물 보호에 목소리를 내 온 것에 공감하면서, 우즈베키스탄도 유기견 등 동물 보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친교 행사에는 미르지요예바 여사의 차녀로 한국에 6년 넘게 거주한 샤흐노자 미르지요예바 사회보장청 제1부청장도 깜짝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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