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서 빨래, 아줌마 나빠요”…헬스장 출입금지에 외신 반응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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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한 헬스장에 붙은 '아줌마 출입금지' 공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영국 BBC 방송도 14일(현지시간) 해당 논란을 조명했다.
BBC는 이 기사를 통해 인천에 있는 한 헬스장에 최근 '아줌마 출입금지.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붙었다며 '아줌마'(ajumma)는 보통 30대 후반 이후의 나이 든 여성을 가리키는 용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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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출입금지’를 써 붙인 헬스장 [JTBC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mk/20240615143002857oyba.png)
최근 한국에서 한 헬스장에 붙은 ‘아줌마 출입금지’ 공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영국 BBC 방송도 14일(현지시간) 해당 논란을 조명했다.
BBC는 이 기사를 통해 인천에 있는 한 헬스장에 최근 ‘아줌마 출입금지.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붙었다며 ‘아줌마’(ajumma)는 보통 30대 후반 이후의 나이 든 여성을 가리키는 용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아줌마’가 무례하거나 불쾌한 행동에 대한 경멸을 담은 말로도 쓰인다고 설명했다.
BBC는 해당 헬스장 운영자가 한국 언론과 한 인터뷰를 인용해 나이 든 여성들이 탈의실에서 비품을 훔치거나 빨래를 하는 등의 무례한 행동으로 인해 자신들이 피해를 봤음을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해당 내용이 한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한국에서는 온라인상에서 해당 헬스장이 특정 연령의 여성들의 잘못만을 부각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고 BBC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떻게 ‘나쁜 고객’이라는 단어를 ‘아줌마’와 동의어로 쓸 수 있느냐”며 “서비스업에 종사해본 적이 있다면 나이 든 여성만이 ‘나쁜 고객’의 범주에 드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것”이라고 적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을 소개했다.
반면 일부 유튜브 댓글들은 중년 여성들이 “텃세를 부린다”며 해당 헬스장의 조치에 공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에 대해 BBC는 이러한 ‘아줌마 출입금지’를 한 헬스장은 단 한 곳 뿐이지만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는 영업장들이 어린이나 노인들의 출입을 금지해 논란이 되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노키즈존’과 같은 이런 논란들은 특정 연령 그룹에 대한 불관용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로도 여겨진다고 짚었다.
실제 지난 2월 프랑스일간 ‘르몽드’는 저출산 문제가 극심한 한국에서 노키즈존이 성행하는 현상을 비판하는 보도를 냈다. 다잇 르몽드는 “노키즈존 현상은 여러 범주의 인구에 낙인을 찍는 광범위한 움직임의 일부”라며 “이런 현상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세대 간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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