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올 해도 ‘ITF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후원…4년 연속
이충진 기자 2024. 6. 15. 10:37
오리온이 16일부터 23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4 ITF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의 4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중 유일한 M25 등급 대회(총상금 2만5000달러)다.
오리온은 15일 이 같이 밝히며 지난 해 단식 우승자 신산희, 복식 우승자 정홍, 최재성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9개국 9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단의 유망주 김장준(17), 정연수(17), 김동민(15), 유승준(14)도 대회에 참가해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 주니어 대회와 성인 대회를 병행하고 있는 김장준(세계 주니어 랭킹 12위)은 지난 4월 일본에서 열린 M15 가시와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성인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리온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와 함께 창원국제 테니스대회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테니스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건강한 제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국내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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