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U21 선발팀, 프랑스 국제친선대회 최종전서 승리…9위로 마무리

김도용 기자 2024. 6. 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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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 최종전에서 승리,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재영(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포쉬메르에서 열린 대회 인도네시아와의 9‧10위 결정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최종전에서 첫 승리를 따내면서 9위로 대회를 마쳤다.

'툴롱컵'으로 국내에 알려진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에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10개 국가의 20세에서 23세 이하 팀들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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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배 멀티골로 인도네시아 2-1 제압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의 안재민이 인도네시아 수비를 제치고 있다. (모리스 리벨로 대회 조직위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 최종전에서 승리,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재영(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포쉬메르에서 열린 대회 인도네시아와의 9‧10위 결정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최종전에서 첫 승리를 따내면서 9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0-2), 코트디부아르(1-2), 프랑스(0-1)에 3연패 한 뒤 멕시코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배, 조 최하위에 그쳤다. 이에 B조 최하위 인도네시아와 9위 자리를 두고 격돌했다.

인도네시아와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승배(수원FC)를 투입했는데, 제대로 효과를 봤다. 정승배는 후반 3분과 14분 연속 득점을 하면서 한국의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은 후반 33분 만회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고 1골 차로 승리했다.

'툴롱컵'으로 국내에 알려진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에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10개 국가의 20세에서 23세 이하 팀들이 출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대회 기간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보다 길어 프로 선수와 대학 선수들로 멤버를 꾸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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