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G7 정상회의 "북·러 군사협력 증가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4일 저녁(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증가를 한목소리로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러시아의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에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재건을 위해 시간이 얼마 걸리든 지원하기 위해 연대하고 있다며 흔들림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5016000109
■ '휴진 들불' 진화 나선 정부·국회…극적 타협 가능성은?
동네 의원부터 대학병원들까지 집단 휴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국회가 급히 진화에 나섰다. 정부는 개원의들에게 진료 명령을 내리고, 환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면서도 사직한 전공의들의 1년 내 재수련을 제한하는 지침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회는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을 들고나온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을 휴진 하루 전 만나 중재를 타진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146400530
■ 美하원, '주한미군 2만8천500명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안 처리
미 하원이 14일(현지시간) 주한미군 현 수준 규모 유지를 포함한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국방예산법안)을 처리했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8천952억달러(약 1천243조4천억원) 규모의 2025회계연도 NDAA를 찬성 217표, 반대 199표로 가결했다. 전체 국방예산은 2024 회계연도에 비해 90억달러(약 12조5천억원) 상당인 1% 가량 인상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5001351071
■ 푸틴, 평화회의 전날 협상조건 제시 "점령지·나토 포기하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점령지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하면 즉시 휴전하고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15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푸틴 대통령이 제시한 이같은 협상 조건은 우크라이나의 요구와 정반대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외무부 회의에서 "내일이라도 기꺼이 우크라이나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며 협상 조건을 제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4153652080
■ 멕시코에 韓선진경험 접목된 우주발사체 발사장 들어선다
국가 차원의 우주산업 진흥에 나선 멕시코에 한국의 선진경험을 활용한 우주발사체 발사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우주항공청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멕시코 통신교통부 산하 우주청(AEM·Agencia Espacial Mexicana)은 14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우주청 회의실에서 멕시코 발사장 구축 공동 타당성 조사 협력 약정을 했다. 양 기관은 향후 1년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워킹그룹 간 협의를 통해 멕시코 내 우주 발사장 구축에 필요한 자료를 연구하는 한편 발사장 후보지 선정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 서울광장 이태원 분향소 내일 이전…오세훈, 유족 만나 위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 행사에 참석해 분향과 묵념을 한 뒤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시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와 협의 끝에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를 오는 16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분향소는 중구 남대문로9길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되며 이곳에서 11월 2일까지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림빌딩은 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워 시민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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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즈볼라와 공방 격화 이스라엘, 중세 무기 투석기까지 동원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중세 시대 무기인 투석기까지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과의 국경에서 투석기를 사용해 불이 붙은 물체를 콘크리트 장벽 너머로 투척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이스라엘군은 투석기 사용을 확인하면서 헤즈볼라 전투원들이 은폐물로 활용하는 가시덤불을 태워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5016300009
■ [다음주 경제] 외국인 관광 활성화 대책·물가 진단 나온다
다음 주(6월 17∼21일)에는 정부의 외국인 관광 활성화 대책과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한 한국은행의 종합 진단이 공개된다. 금융 당국은 은행·보험사들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질서 있는 정상화' 실행을 뒷받침할 업무 협약도 체결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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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 기름값 내림세…"다음 주도 하락 예상"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2원 하락한 1천654.8원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5.4원 하락한 1천714.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8원 하락한 1천619.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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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부분 지역 비 소식…중부지방 낮 더위, 한풀 꺾여
토요일인 1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린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예정이다.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은 소나기가 온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 10∼40㎜, 경기 동부 5∼40㎜, 서울·인천·경기 서부 5∼20㎜, 강원 내륙과 강원 산지 5∼40㎜, 강원 동해안·제주 5∼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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