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년 맞이' 성남, 엄브로 스페셜 유니폼 입고 까다로운 '얀양잡이' 나선다

조영훈 기자 2024. 6.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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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4연패를 끊은 기세를 이어 FC안양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최철우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14일 오후 7시 30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안양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성남에 합류한 국관우가 안산을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이자, 이 경기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한편, 성남은 안양을 상대로 열리는 이날 홈 경기에서 창단 35주년 브랜드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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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FC가 4연패를 끊은 기세를 이어 FC안양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최철우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14일 오후 7시 30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안양전을 치른다.

성남은 얀양을 상대로 최근 좋지 않았다. 4승 4무 4패로 상대 전적 동률이지만, 2018년 7월 홈 승리 이후 안양을 상대로 승리가 없었다. 6년간의 악연이다.

이번 경기는 향후 남은 경기가 숨가쁘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성남은 19일 코리아컵 16강전 충북청주FC전을 시작으로 22일 수원삼성전, 25일 충남아산전, 29일 부산아이파크전까지 사나흘 간격으로 4연전을 치른다. 체력 안배 및 부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호재가 있다. 직전 안산그리너스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지난 5월 열린 전남 드래곤즈 이후 길었던 4연패를 끊어냈다.

신예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번 시즌 성남에 합류한 국관우가 안산을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이자, 이 경기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성남의 장점은 공격이다. 현재 리그 11위로 순위는 다소 낮지만, 전체 슛은 150개로 리그 7위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던 만큼, 선두 안양을 상대로도 물러나지 않을 예정이다.

최철우 감독은 지난 안산전 승리 이후 "수단이 만들어 낸 의지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안산전 승리를 위해 합숙하면서 팀워크가 좋아졌고 다 함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응원 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하다. 오는 경기 더 나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연패를 끊어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남은 안양을 상대로 열리는 이날 홈 경기에서 창단 35주년 브랜드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킷 스폰서 엄브로와 함께 역대 유니폼 전시 팝업존을 마련했고, 구단의 역사를 담은 특별한 노란색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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