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벤탄쿠르, 손흥민 관련 인종차별적 발언...SNS 사과

이대건 2024. 6. 15.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미드필더인 벤탄쿠르가 방송에서 팀 동료인 손흥민과 관련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앞두고 우루과이에 머물고 있는 벤탄쿠르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미드필더인 벤탄쿠르가 방송에서 팀 동료인 손흥민과 관련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앞두고 우루과이에 머물고 있는 벤탄쿠르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는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라는 인식의 인종차별적 발언입니다.

이 발언 이후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벤탄쿠르는 SNS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며 자신이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이와 관련해 손흥민은 최근에도 크리스털 팰리스 팬에게서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었다며 손흥민에게 문제의 행위를 한 44살 남성은 3년 동안 축구장 출입 금지 조치와 1,384파운드의 벌금형 등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