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깨지고, 타일 파손 등 ‘부안 지진’ 피해 5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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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 시설피해가 500건을 넘어섰다.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 피해는 507건이다.
행안부는 지진 발생에 따라 12일 오전 8시35분부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 1단계는 내륙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거나 국내외 지진으로 우리나라에서 최대 진도 5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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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은 15일까지 19회 발생
전북 부안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 시설피해가 500건을 넘어섰다.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 피해는 507건이다. 전날 동기간 401건 대비 106건이 증가했다.
지진 발생 지역인 부안이 406건으로 가장 많고 김제 31건, 정읍 31건, 군산 11건, 고창 10건, 전주 8건, 익산 3건, 순창 3건, 완주 3건, 광주 1건 등이다.
시설 피해 유형은 유리창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경우, 화장실의 타일이 깨지거나 주택의 담 기울어지는 경우 등이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진 발생 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198건에 달했다. 전북 62건, 충남 27건, 충북 24건, 경기 23건, 광주 14건, 대전 14건, 전남 13건, 세종 9건, 경남 5건, 부산 2건, 경북 2건이었다. 서울과 강원도 각각 2건, 1건이었다.
여진은 규모 0.6부터 3.1까지로 19회 발생했다. 전날 오후 10시 기준보다 2건이 더 늘었다.
행안부는 지진 발생에 따라 12일 오전 8시35분부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 1단계는 내륙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거나 국내외 지진으로 우리나라에서 최대 진도 5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가동된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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