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6주 연속 하락…충청권도 하락세 이어져

이태희 기자 2024. 6.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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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또다시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ℓ당 12.2원 하락한 1654.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판매 가격은 6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483.8원으로, 직전 주 대비 13.8원 내리며 7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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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또다시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ℓ당 12.2원 하락한 1654.8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서울은 전주보다 15.4원 하락한 1741.0원을,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8원 하락한 1619.7원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은 직전 주 대비 16.94원 떨어진 1635.78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세종은 15.34원 하락한 1653.56원, 충남은 10.14원 하락한 1664.60원, 충북은 14.53원 하락한 1665.25원 등으로 기록됐다.

휘발유 판매 가격은 6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483.8원으로, 직전 주 대비 13.8원 내리며 7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 증가로 인한 석유 수요 증가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 등에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2.4달러 오르며 81.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6달러 오른 86.7달러를,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5달러 상승한 96.8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지난주까지 하락해 다음 주 국내 주유소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하락 폭이 정체되거나, 경유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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