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이태원 분향소 내일 이전…오세훈, 유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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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와 협의 끝에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를 내일 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새로운 분향소는 중구 남대문로9길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되며 이곳에서 11월 2일까지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가족을 잃은 참담한 심정은 여전히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안정적인 공간에서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간 소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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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일(16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 행사에 참석해 분향과 묵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와 협의 끝에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를 내일 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새로운 분향소는 중구 남대문로9길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되며 이곳에서 11월 2일까지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부림빌딩은 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워 시민 접근성이 좋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가족을 잃은 참담한 심정은 여전히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안정적인 공간에서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간 소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한 서울시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추모이자 가장 깊은 위로라는 생각으로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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