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월 고용률 72.8% '역대 최고'…"단시간 근로사업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달 충북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서 충북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 동기대비 0.6%포인트 증가한 72.8%로 집계됐다.
충북의 고용률 상승에는 임시근로자 수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충북도는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유입을 유도하는 단시간 근로사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도시농부 사업의 효과로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지난 달 충북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서 충북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 동기대비 0.6%포인트 증가한 72.8%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또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전국 평균(63.5%)보단 9.3%포인트 높다.
주요 지표를 보면 경제활동 인구는 98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4천명(1.4%) 늘었다.
취업자 수도 지난해보다 1만5천명(1.6%) 늘어 97만명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업자 수는 1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명(5.4%) 줄었다.
충북의 고용률 상승에는 임시근로자 수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는 50만1천명으로 2.9%(1만5천명) 감소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15만2천명으로 21.6%(2만7천명)나 증가했다.
이를 두고 충북도는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유입을 유도하는 단시간 근로사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도시농부 사업의 효과로 분석했다.
두 사업은 유휴인력을 하루 4시간씩 제조 분야 중소기업이나 농가에 연결해 주는 일자리 정책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도시근로자 사업에 2만6천702명, 도시농부 사업에는 5만1천173명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유연한 근로 시간 수요에 대응한 단시간 근로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노인·여성·청년 등 계층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