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성지' 신안 퍼플섬에 버들마편초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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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의 성지'로 잘 알려진 전남 신안군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해 꽃을 보다가 7월 중순쯤 꽃 자르기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버들마편초는 퍼플섬 전역에 걸쳐 3만9천㎡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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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보라색의 성지'로 잘 알려진 전남 신안군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해 꽃을 보다가 7월 중순쯤 꽃 자르기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10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버들마편초는 퍼플섬 전역에 걸쳐 3만9천㎡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돼 있다.
박우량 군수는 "바람에 실려 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며 "세계적 관광 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버들마편초 꽃은 열대지방인 남미가 원산지이며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질 바랍니다'이다.
한편 신안군은 4만2천455㎡ 부지에 32만주가 심어진 아스타 정원에서 9월 아스타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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