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준우승’ 감독 떠난 도르트문트, 누리 사힌과 3년 계약 맺어…“큰 영광, 최대의 성공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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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감독이 된 건 큰 영광, 가능한 최대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걸 하겠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에단 테르지치 감독이 떠난 빈자리를 구단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수석코치였던 누리 사힌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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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감독이 된 건 큰 영광, 가능한 최대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걸 하겠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에단 테르지치 감독이 떠난 빈자리를 구단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수석코치였던 누리 사힌에게 맡겼다.
사힌은 도르트문트 유스 출신으로 2011년까지 활약한 뒤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그러나 세계 최고 선수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드러내지 못한 채 임대 이후 이적으로 도르트문트에 복귀했다. 다음 행선지는 베르더 브레멘이었고 마지막은 안탈리아스포르였다.
사힌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좋았다. 도르트문트가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부진(5위)에도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건 그의 지도력 덕분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테르지치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마츠 훔멜스는 후반기 반등의 힘을 사힌에게 찾기도 했다.
테르지치 감독이 도르트문트 보드진과의 갈등으로 결국 팀을 떠나면서 사힌이 새로운 감독이 됐다. 그는 2027년 여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
사힌은 “도르트문트의 감독이 된 건 내게 큰 영광이다. 구단이 내게 준 신뢰에 대해 감사하다. 나는 도르트문트 감독이라는 자리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첫날부터 최대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에너지, 열정 등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큰 변화를 가져갈 예정이다. 이미 테르지치에서 사힌으로 사령탑이 바뀌었다. 그리고 마르코 로이스, 훔멜스 등 오랜 시간 도르트문트를 지켜온 레전드들이 팀을 떠난다.
로이스는 이미 2023-24시즌 도중 올 시즌을 끝으로 팀과 결별할 것을 예고했다. 훔멜스는 공식 입장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결국 최근 도르트문트로부터 그와의 결별이 확정됐다.
훔멜스는 테르지치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고 다툼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 역시 이러한 사실에 대해 절반의 거짓, 절반의 사실이라고 밝혔으나 어느 정도의 갈등이 있었던 건 사실인 듯하다.
도르트문트는 큰 변화를 안고 2024-25시즌을 준비한다. 새 사령탑 사힌에게는 부담이자 새로운 도전이 될 감독 첫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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