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속터미널 주상복합 1695만원·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237만원

임선우 기자 2024. 6. 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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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고속터미널 주상복합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를 24% 경신했다.

청주시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주상복합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1695만원으로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공동주택 최고가를 찍은 힐스테이트어울림 청주사직(1369만원)보다 3.3㎡당 326만원(23.8%)이나 비싼 가격이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주상복합과 같은 날 분양가 승인을 받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3.3㎡당 평균 1237만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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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분양가 326만원 경신…발코니 1800만원
시행사 "각종 비용 상승에도 합리적 가격" 자평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우민의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지하 6층~지상 49층 258가구(전용면적 84~197㎡) 규모로 건립 중인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1차(생활형숙박시설)와 2차(주상복합). 2024.6.5. hugahn@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고속터미널 주상복합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를 24% 경신했다.

청주시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주상복합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1695만원으로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84㎡A타입 기준 1800만원이다.

지난 2월 공동주택 최고가를 찍은 힐스테이트어울림 청주사직(1369만원)보다 3.3㎡당 326만원(23.8%)이나 비싼 가격이다.

시행사인 ㈜우민은 보도자료를 내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는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하고, 고난이도 역타공법으로 시공하는 등 택지비 상승요인이 반영됐다"며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고금리 여파 등 후분양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아파트 사업과 달리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에 따른 각종 부대비용(공공기여금, 임시터미널 운영관리비 등)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사업 주체가 임의로 분양가를 정할 수 있음에도 청주시의 주거물가안정 정책에 부합하고자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주상복합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고속터미널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258가구(전용면적 84~197㎡) 규모로 건립 중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70가구, 84㎡B 42가구, 109㎡ 42가구, 148㎡ 2가구, 149㎡ 1가구, 197㎡ 1가구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주상복합과 같은 날 분양가 승인을 받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3.3㎡당 평균 1237만원으로 결정됐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84㎡ 기준 1070만원~1126만원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와 신영 등이 개발하는 공공택지로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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