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거상’다운 협상 능력...‘1경기’도 안 뛴 유망주로 ‘450억’ 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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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무 오모로디온 매각에 열려있다.
2004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오모로디온은 아틀레티코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아틀레티코 차기 공격수로 꼽히고 있는 오모로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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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무 오모로디온 매각에 열려있다.
2004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오모로디온은 아틀레티코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그라나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됐고 아틀레티코와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축구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아틀레티코가 며칠 만에 그를 영입, 알라베스로 재임대하며 미래를 그려나갔다.
걸출한 공격수들을 키워온 아틀레티코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35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다. 비록 시즌 중반에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이제 막 데뷔한 신인 선수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준 오모로디온이었다.
스페인과 나이지리아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으나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선택해 활약 중이기도 하다. 현재 스페인 U-21 소속으로 활약 중인 그는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 차기 공격수로 꼽히고 있는 오모로디온. 아직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도 뛰지 않았으나 인기는 엄청나다. AS로마 소식을 전하는 ‘로마 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오모로디온은 이탈리아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AS로마와 나폴리가 선수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역시 매각에 열려있는 듯 보인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오모로디온에 매긴 가격표는 3,000만 유로(450억 원)이다. 나폴리의 지오반니 만나 스포츠 디렉터는 오모로디온의 에이전트와 직접 접촉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나폴리가 영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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