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이세범, 호주선발전 배영 200m 2위로 파리올림픽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인 2세 이세범(23)이 도쿄에 이어 파리에서도 호주 대표로 올림픽 무대에 선다.
이세범은 14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호주 대표 선발전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7초02로 2위에 올랐다.
이세범은 호주 기준기록을 통과하면서 2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3위 조슈아 에드워즈-스미스도 1분57초10으로 호주 기준기록을 통과했지만, 이세범에게 0.08초 차로 밀려 파리 올림픽행 출전권을 놓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인 2세 이세범(23)이 도쿄에 이어 파리에서도 호주 대표로 올림픽 무대에 선다.
이세범은 14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호주 대표 선발전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7초02로 2위에 올랐다.
1분56초22에 터치패드를 찍은 브래들리 우드워드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세범은 이 종목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고 2위를 차지해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이세범의 배영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1분58초28이었다.
이날 이세범은 개인 최고 기록을 1초26이나 줄였다.
열매는 달콤했다.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에서는 같은 종목에 나라별로 최대 2명만 출전할 수 있다.
'수영 강국' 호주는 올림픽 기준기록 1분57초50보다 빠른 1분57초28을 '대표 선발 기준기록'으로 제시했다.
이세범은 호주 기준기록을 통과하면서 2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3위 조슈아 에드워즈-스미스도 1분57초10으로 호주 기준기록을 통과했지만, 이세범에게 0.08초 차로 밀려 파리 올림픽행 출전권을 놓쳤다.
이세범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남자 개인혼영 400m에만 출전해 16위를 했다.
이번에는 배영 200m 출전권을 확보하고, 주 종목 개인혼영 400m에서도 호주 대표 선발을 노린다.
한국에서는 파리 올림픽 남자 배영 200m에 이주호(서귀포시청)가 출전한다.
이주호는 1분56초05의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했고, 2024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이 종목 5위에 오르기도 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정재 "한동훈과 친분? 고교 동창이라 식사 한번 한것" | 연합뉴스
- 가족 잃은 '푸딩이'도 조문…짖는 대신 물끄러미 위패 응시 | 연합뉴스
- 황동혁 "탄핵 찬반 모습, '오징어게임' 장면과 소름돋게 닮아" | 연합뉴스
- 학대 피해 털어놨지만…'거짓말쟁이' 몰려 마음마저 멍든 아동 | 연합뉴스
- 철원서 마을버스에 치인 80대 보행자 숨져 | 연합뉴스
- 뿔로 시민 공격했다 포획된 '광교꽃사슴' 새 주인 찾아 | 연합뉴스
- 탄핵집회 '경찰 혼수상태설'에 민주노총 "가짜뉴스" | 연합뉴스
- "안 좋은 일 훌훌 벗어 던지고"…대구서 새해맞이 '알몸 마라톤' | 연합뉴스
- "사자·코끼리 우글대는 초원서 7세 실종소년 5일만에 생환" | 연합뉴스
- "내가 살아있는 부처"…신도 현혹해 14억 갈취한 60대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