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불성실' 전 롯데 구드럼, 피츠버그 간 지 4일 만에 양도지명(DFA)

강해영 2024. 6. 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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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 자이언츠 니코 구드럼이 4일 만에 양도지명(DFA)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투수 조시 플레밍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위해 내야수 니코 구드럼을 양도지명했다고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로부터 구드럼을 영입한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냈다가 4일 만에 양도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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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시절 니코 구드럼
전 롯데 자이언츠 니코 구드럼이 4일 만에 양도지명(DFA)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투수 조시 플레밍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위해 내야수 니코 구드럼을 양도지명했다고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로부터 구드럼을 영입한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냈다가 4일 만에 양도지명했다.

구드럼은 지난해 7월 잭 렉스의 대체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50경기에서 실책 13개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미국에 돌아간 그는 친정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다시 잡지 못하다가 지난 3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탬파베이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해 양도지명된 후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에인절스에서도 다시 양도지명되자 피츠버그가 웨이버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통해 영입했다.

구드럼은 올해 MLB 13경기에서 타율 0.103의 저조한 성적을 남겼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 17경기에서는 타율 0.27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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