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레전드' MF, 사우샘프턴서 LAST DANCE 춘다…'마지막 불꽃'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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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랄라나(36)가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는다.
사우샘프턴은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랄라나의 영입을 발표했다.
랄라나는 리버풀 이적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적지 않은 논란을 빚었는데, 당시 태업을 했다는 오해를 받아 사우샘프턴 관중의 야유를 자아낸 바 있다.
- 사우샘프턴은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랄라나의 영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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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담 랄라나(36)가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는다.
사우샘프턴은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랄라나의 영입을 발표했다. 랄라나는 사우샘프턴과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2013/14시즌 이후 10년 만의 '친정팀 복귀'를 알렸다.
랄라나는 리버풀 시절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난 미드필더 자원이다. 잉글랜드 선수답지 않은 유려한 발기술과 패스 센스로 상대 수비진의 허를 찔렀고,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2019/20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위업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본래 리버풀보다는 '사우샘프턴 레전드'에 가깝다. 2000년 사우샘프턴 유소년팀에 합류한 랄라나는 2006년 프로 데뷔해 팀의 '백투백 승격'에 큰 지분을 차지했고, 2014년 리버풀 입단을 확정 짓기 전 딘 하몬드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물려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부 사우샘프턴 팬은 랄라나를 데려온 것에 다소 아쉬움을 표하는 모양새다. 랄라나는 리버풀 이적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적지 않은 논란을 빚었는데, 당시 태업을 했다는 오해를 받아 사우샘프턴 관중의 야유를 자아낸 바 있다.
전력 측면에서는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이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둬 1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고, 여름 이적시장 보강에 박차를 가해 잔류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프로 커리어 시작과 끝을 사우샘프턴에서 장식하게 된 랄라나는 "아들이 유소년팀에 있어 자주 들락날락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다른 기분이 느껴진다"며 "굉장히 기대되는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러셀 마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을 때부터 내 머리와 가슴은 사우샘프턴 이적에 이끌렸다"며 "모든 게 시작된 곳으로 돌아와 기쁘다.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사우샘프턴, 게티이미지코리아
- 아담 랄라나(36)가 '친정팀' 사우샘프턴으로 돌아온다.
- 사우샘프턴은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랄라나의 영입을 발표했다.
- 이로써 랄라나는 2013/14시즌 이후 10년 만에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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