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180도’ 달라진 입지...‘UCL 진출’ 빌라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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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이안 마트센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02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마트센은 첼시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불과 6개월 만에 입지가 180도 달라진 마트센.
영국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빌라가 마트센에 대해 문의했다. 현재 그에게는 3,500만 파운드(약 61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달려있으나 도르트문트는 이를 충족할 의향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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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스톤 빌라가 이안 마트센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02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마트센은 첼시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9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 찰턴 애슬래틱, 코번트리 시티, 번리 임대를 거쳐 1군 무대 경험을 쌓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올 시즌, 본격적으로 첼시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측면 공격, 수비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고 리버풀과의 1라운드에서부터 교체 투입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쟁에서 밀려났다. 전문 센터백인 리바이 콜윌에게까지 풀백 자리를 빼앗길 정도였다. 결국 지난 1월,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선택하며 다시 첼시를 떠나야 했다.
도르트문트 임대로 커리어 반등을 노린 마트센. 임대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풀백 자리를 꿰찬 마트센은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패스 능력으로 분데스리가 ‘1월의 루키’에 선정됐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는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을 견인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에서의 최종 기록은 23경기 3골 2도움.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이적 6개월 만에 분데스리가 ‘루키 오브 더 시즌’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프렌키 더 용을 대신해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유로 2024 출전을 앞두고 있다.
불과 6개월 만에 입지가 180도 달라진 마트센. UCL 무대를 준비 중인 빌라와도 연결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빌라가 마트센에 대해 문의했다. 현재 그에게는 3,500만 파운드(약 61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달려있으나 도르트문트는 이를 충족할 의향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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