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44%-리비안 2.07%, 전기차 니콜라 제외 일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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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의 혼조에도 나스닥이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가 랠리했음에도 전기차는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44%, 리비안은 2.07%, 루시드는 0.79% 각각 하락했다.
전일 테슬라는 머스크 임금안 재통과로 2.92% 급등했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업체도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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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의 혼조에도 나스닥이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가 랠리했음에도 전기차는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44%, 리비안은 2.07%, 루시드는 0.79%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2.84% 급등했다. 니콜라는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져 큰 의미가 없다.
기술주 랠리에도 전기차가 사실상 모두 하락한 것이다. 미증시의 테마가 전기차에서 인공지능(AI)로 바뀌었음을 증명하는 또 다른 삽화다.
일단 테슬라는 머스크 임금안 재통과 약발이 떨어지며 2% 이상 급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44% 급락한 178.01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테슬라는 머스크 임금안 재통과로 2.92% 급등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전일의 상승분으로 거의 까먹었다.
머스크 임금안 재통과 효과가 하루살이에 그친 것이다.
전일 테슬라는 주주총회에서 560억달러(약 77조) 규모의 머스크 임금안을 재통과시켰다. 찬성률은 72%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업체도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2.07% 하락한 10.88달러를, 루시드는 0.79% 하락한 2.52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2.84% 급등한 51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가 급등했지만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이후 투기 세력이 대거 유입돼 큰 의미가 없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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