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이엔티, 김희재 소속사·김희재 손해배상 항소심 7월4일 결론난다
김희재측의 “부당이득”에대해 양측 소명자료 제출만 남아
“사법기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일부승소기대
모코이엔티가 김희재와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등을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을 진행중인 가운데 재판부에서 7월4일 결심재판에서 “매니지먼트인 티엔엔터테인먼트가 아닌 모코이엔티에서 지불한 금액들에대해 부당이득으로 생각되는 바 상세한 자료를 양측에서 내달라”는 내용을 전달한 가운데 결심에 기대가 쏠리고있다.
모코이엔티는 “6개월이상 출두하지 않고 버티던 당사자 김희재가 이번에는 출두의지를 언론을 통해 밝혔다”라며 “사건의 핵심조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자신의 도장이 찍흰 계약서를 근거로 고소한것이니 본인이 직접 조사받는게 맞다”라며, 마지막으로 “6월초 출두로 수사기관에서 고소인 자격으로 연락받았으나 언론을 통해 6월중이라고 게재된 기사를 보았다. 6월초에 출두하지 않는다면 우리측 변호인단에서 긴급체포를 수사기관에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연예인이라고 활동은 쭈욱 하면서 수사기관에 협조하지 않는것은 수사관의 업무방해행위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모코이엔티는 2023년 11월 티엔엔터테인먼트·김희재·스타일리스트 C씨를 상대로 모코이엔티 소유 물품 5억2000만원 명품 미반환 건과 관련한 횡령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
2024년 3월 초중순쯤 경찰에 직접 출석할 의사를 밝혀 사건 이후 처음으로 본인이 출석할 것으로 보았으나, 출두하지 않았었다.
이번이 두번째 출두 소식이 전해져 모코이엔티는 피해자로 2,3차 가해로 진행되지 않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모코이엔티는 김희재를 총 3건으로 형사고소하고 추가 고소도 암시했다. 모코이엔티는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것을 가르치는게 어른으로서 당연히 할일. 많은 매니지먼트에서 감싸기를 하는건 완성된 인간으로 가는길을 방해하는것이다”고 전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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