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쏘니가 오른쪽 날개로 밀려난다고?"…왼쪽 날개 주인은 따로 있어, 누구? '토트넘 꿈의 베스트 11 공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베스트 11은 누가될 것인가.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력 강화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에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손흥민이 최전방에 나서는 '손톱' 전략을 썼다. 시즌 중분까지는 통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그 힘을 조금 잃었다. 상대에 전략이 파악됐고, 주 포지션이 아닌 손흥민에게도 한계가 왔다.
때문에 다음 시즌에 많은 전문가들이 손흥민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복귀를 촉구했다. 토트넘 팬들도 왼쪽 날개 손흥민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다음 시즌 손흥민이 왼쪽 날개에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주 포지션인 왼쪽을 벗어나 오른쪽 날개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 최전방 공격수와 함께 왼쪽 날개에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데, 이 선수가 손흥민을 오른쪽으로 밀어낼 거라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은 영국의 'Squawka'가 내놨다. 그 선수가 도대체 누군데?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 에베레치 에제다. 그는 지난 시즌 11골 4도움 활약을 펼친 25세 젊은 윙어다. EPL 정상급 윙어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윙어 세대 교체를 논할 때, 항상 거론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 매체는 에제와 함께 2명의 선수가 다음 시즌 더 추가될 거라고 전망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전방 공격수는 지난 시즌 21골 2도움을 올린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이다. 미드필더도 1명 추가된다. 에버턴의 아마두 오나나다. 이렇게 3명이 합류한 토트넘이 꿈의 베스트 11이라고 강조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지-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로 구성한다. 중원에 아마두 오나나-제임스 메디슨-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배치됐고, 스리톱에 왼쪽 날개 에베레치 에제-오른쪽 날개 손흥민, 그리고 원톱 알렉산더 이삭으로 명단을 꾸렸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시대의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도 진출해 스쿼드 보강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가 가장 급하다. 이삭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다. 그는 젊고, EPL 경험이 있고,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윙어에 새로운 이름이 올 수 있다. 에제는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에제가 토트넘에서 매디슨과 경쟁하지는 않을 것이다. 매디슨은 10번 역할을 그대로 할 것이고, 에제는 손흥민을 오른쪽 날개로 밀어내고 왼쪽 날개에 위치할 것이다. 에제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왼쪽 날개로 594분을 뛰었고, 시즌 마지막 6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3골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또 "더 뒤로 가면 오나나가 있다. 토트넘과 연결된 또 다른 이름이다. 오나나는 벤탄쿠르와 같은 선수가 옆에 있으면, 조금 더 위로 이동할 수 있는 선수다. 수비수는 토트넘이 가장 안정된 포지션이다. 판 더 펜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로메로는 좋은 파트너다. 측면에서는 포로와 우도지가 1순위다. 마지막으로 비카리오는 유능한 골키퍼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꿈의 베스트 11, 손흥민, 에베레치 에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quaw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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