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여름철 재난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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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역대 1위를 경신하는 호우가 자주 관측되고 시간당 50㎜ 이상의 호우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방당국은 재난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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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기상정보에 따르면 여름철 강수량(6~8월)은 평년(622~790㎜)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역대 1위를 경신하는 호우가 자주 관측되고 시간당 50㎜ 이상의 호우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방당국은 재난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우선 동시다발적 대난이 발생할 경우 119 신고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비상 접수대를 20대 증설, 총 35대의 119 신고 접수대를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수난 구조 장비를 확충하고, 가동 상태도 유지 중이다.
또 자연재난(태풍·호우) 예상 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대응태세와 실시간 현장상황 공유를 통한 자원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각 소방관서에선 동시다발 출동으로 인한 긴급출동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요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한 출동대를 미리 편성했고, 행정·화물차에도 동력소방펌프 등을 적재해 긴급 출동이 가능토록 했다.
소방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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