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살려"... 석달새 40% 하락한 이 종목, 목표주가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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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주가가 40% 가까이 빠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해 증권가가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SKIET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SKIET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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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목표가 6만6000원⟶ 6만원
실적 부진에 높아지는 경쟁 강도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할 때"
[파이낸셜뉴스] 3개월간 주가가 40% 가까이 빠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해 증권가가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SKIET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4분기에도 큰 폭의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SKIET에 대한 2분기 예상 영업적자를 44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용욱 연구원은 "2·4분기 출하량은 일부 회복했지만, 여전히 지난해 분기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라며 "2·4분기 예정된 북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향 신규 출하는 3·4분기로 연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전방수요 둔화로 인해 하반기 신규 고객사향 출하 물량도 축소되거나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모멘텀이 악화됐다"고 강조했다.
높아지는 경쟁 강도도 부정적 요인이다. 지난 5월 6일 발표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최종 규정에서 분리막 원단은 배터리 부품에서 제외되면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 연구원은 "과거 대비 높아진 경쟁 강도로 인해 한국과 중국 분리막 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됐다"며 "수요가 회복된다고 해도 20%대의 수익성 회복은 단기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SKIET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전방수요 회복과 신규 고객향 출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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